저는 여러 햄버거 체인에 다녀봤지만
아무래도 맥도날드가 제~ 일 갈때마다 만족스럽습니다.
이번에 슈비버거라는 것을 처음 맛봤는데요
왜 그간 먹는 것만 먹고 이거에 입을 댈 생각을 안 해봤지?
생각이 들 정도로 지난 시간이 아깝습니다..내일도 먹고싶은 그런 맛이에요.....
슈비버거 뜻은 슈림프+비프 버거 라는 뜻으로
새우패티와 소고기 패티가 같이 들어있는 오묘한 맛을 내는 버거입니다.
맥도날드에 슈슈버거가 있는 것은 알았는데 슈비도 있었다니!
아무래도 새우와 고기 두 쪽 다 좋아하는 저로서는
아주 최상의 조합이 아니었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네요... 맥도날드 가격인상이 있었다곤 하지만 그래도 안갈수가 없네요~
저는 맥도날드 송파 석촌역에서 먹었습니다
이쪽에 갈 일이 있었걸랑요~ 여러분과 가까운 지점에서 맛보시면 될거 같아요^^
맥도날드는 전국 어디에나 열려있잖아요
요즘에는 자리로 갖다주는 테이블 서비스도 있다고 하는데요 전 제가 갖다먹었습니다...
자리로 가져다 주는 서비스가 생겼다고 해도 또 새로 나온거 쓰기엔 민망함을 느껴서 말이죠..
송파 석촌역 맥도날드 내부는 이런 분위기..2층에 안갔습니다
올라가기 체력이 달리는 관계로..
짜잔! 제가 시킨 슈비버거 세트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한 5분도 안 되어서 나온 거 같고요 폰 하고 있으니 금방...나오더군요.
슈비버거 단품 가격은 5500원이고 슈비버거 세트 가격은 7000원입니다.
슈비버거는 맥런치로 먹으면 6000원이라고 합니다.
콜라와 감자가 포함되었고요 다른 옵션으로 하면 가격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참조하세요~
요즘에 맥도날드 가격이 살짝 사악해졌지만 그래도 다른 데는 더 비싸고...
다른 식당도 7천원 이상 쓰잖아요..이제 물가가 참 많이 올랐능가 봉가
나 어릴땐 3천원 짜리 세트도 많았는데..(아재인증)
후후 이렇게 쌓여져 있으면 아직 맛은 가늠이 잘 안되는데
뭔가 슈림프+비프 같이 들어있어서 이렇게 세우는 종이도 같이 줬네요~
슈비버거 칼로리는 홈페이지에서 보니 563kcal이라고 하네요..
감자튀김은 맥도날드에서 먹을때 항상 이맛이죠, 노릇노릇하고 부들부들한..ㅋㅋㅋ
적당히 얇고 길어서 쉐이크에 찍어먹어도 jmt이죠..
귀엽게 생긴 맥도날드 슈비버거! 오 생각보다 채소 양도 많고 나름 건강식같이 생겼네요^^
생각보다 꽤 커요...빅맥보단 좀 작은거 같고. 그래도 이정도면 큰거죠 ㅎㅎ
캬~ 제가 긍정적인 맛 후기를 할만하지 않나요?
이렇게 소스 함뿍 뿌려주신 것 좀 보세요.
슈비버거 안에는 스파이시 어니언 소스가 들어있다고 하는데요...
토마토까지 들어있어서 이렇게 멋들어진 자태가 나온답니다
슈비버거에 발라진 이 소스만 따로 사고 싶어요...노란색 꾸덕꾸덕
살짝 캐스터네츠처럼 오픈해보니, 새우패티 밑에 소스가 발라져 있고 그 위에 소고기가 통으로! 있습니다.
토마토, 양상추에 패티 두장이라니 아주 구성이 찰지네요 ㅎㅎㅎ
와~ 안에 새우 정말 육즙(?)이 미쳤습니다. 마치 중국 튀김 먹는듯 안에 수분을 함뿍 머금고 있는 새우튀김이라니요. 입안에서 살살 녹네요. 게다가 고기와 토마토, 양상추의 풍미까지 더해지니 캬-이것은 극락..
슈림프 패티 안에 새우 양 보세요 엄청나죠? 밀가루로 양 불린 그런거 절대 아니었고요..고기도 정직하게 고기한장...
음료만 제로콜라로 바꿔주었는데 정~말 든든하게 잘 먹었네요.
약간 우리나라에 짬짜면이 있다면 맥날에는 슈비가 있지 않나..합니다^^ 참으로 바람직한 혼종이었다죠!
오랜만에 맥날 감튀 먹었는데 케찹 함뿍 묻혀서 잘 먹어주었습니다 소금간도 짭쪼롬하고 ㅋㅋㅋㅋ
이거 맨날 먹고싶은 그런 맛이에요..저 슈비버거에 단단히 빠진듯해요.
혼밥하기에도 좋았고 학생들이나 바쁜 직장인들이 먹고 가기에 좋은 맥날이에요.
맥도날드 석촌역점은 3번출구에서 송파1동 주민센터 방면으로 조금만 걸어오면 된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