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중국집 따꺼 짬뽕 탕수육 가지튀김 먹었어요
신촌에는 화교들이 운영하는 식당이 꽤 많습니다. 그렇기에 현지 느낌 나는 곳이 참 많아요. 골목골목 지나가다가 우연히 알게된 중화요리 전문점입니다. 모든 요리 정말 제대로 하는 곳이던데, 호기롭게도 우연히 알아냈다는 점은 안 비밀입니다. 레트로한 분위기가 가득했던 이곳! 한국스럽기도 하고 중국스럽기도 하고, 그것이 신촌 뒷골목의 묘미가 아닐까요. 오늘 블로그에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중국어 이름을 가진 가게, 따꺼(大哥) 처음엔 중국어로 간판 이름이 쓰여있어서 중국집인줄 몰랐습니다. 근데 알고보니까 중국집이었더랬습니다. 따꺼(大哥)는 중국에서 형님이라는 뜻인데요 암흑의 세게 용어가 살짝 연상되는 단어이나, 너무 무겁게 쓰이지만은 않으며, 연장자를 통칭할 때도 쓰입니다. 이렇게 재미난 상식으로 따꺼 뜻도..
서울맛집
2020. 12. 30.